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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매드독' 종영, 유지태X우도환 반격성공...형제 됐다 '사이다 엔딩'

기사입력 2017.11.30 23: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지태와 우도환이 형제가 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마지막회에서는 최강우(유지태 분)와 김민준(우도환)이 801편 추락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우는 2년 전 비행기 801편 추락사고를 낸 주한항공과 태양생명의 주현기(최원영), 차준규(정보석), 차홍주(홍수현)를 잡고자 함정을 팠다.

매드독은 2년 전 국토부에서 주한항공의 재무구조를 확인한 회계사, 801편 기체를 점검한 정비사를 찾아 증언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주현기는 매드독의 움직임을 뒤쫓으며 801편 추락사고 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서 회계사와 정비사의 증언을 가로챘다. 그럼에도 김민준의 얼굴은 평온했다. 기자회견장에 있던 차홍주는 그런 김민준의 반응에 의아해 했다.

그때 주현기의 비서가 보험갱신계약서 원본을 기자회견장에 띄웠다. 김민준은 보험갱신을 한 사람은 주종필과 차준규가 아니라 주현기와 차홍주이고 주현기가 801편을 산 사실을 폭로했다.

주현기의 비서는 보험갱신계약서 원본에 이어 주현기의 사인이 되어 있는 항공기 신규구입 계약서도 공개했다. 당시 주현기가 계약서에 사인한 것을 본 승무원이 나타나 증언을 했다. 박순정(조재윤)은 최강우에게 받은 주현기와 차홍주 사이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801편 추락사고의 배후가 누구인지 모두 드러나게 됐다. 주현기와 차홍주를 비롯해 사고 은폐에 연루되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 최강우는 녹취파일을 불법도청한 혐의로 징역 1년형을 받았다.

10개월이 지난 뒤 최강우가 출소했다. 매드독은 최강우가 출소하는 날에도 작전 중이었다. 김민준은 매드독으로 오고 있는 최강우를 향해 "빨리 와요. 형"이라고 했다. 최강우는 자신을 형이라 부르는 김민준에게 "그래 민준아"라고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줬다. 매드독 팀원들은 진짜 형제가 된 두 사람의 모습에 흐뭇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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