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장희진, 채정안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장희진과 채정안이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밥동무 채정안은 "장희진과 같은 소속사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 내가 동네로 인도했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전했다. 또 장희진은 "인천 출신이다"며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인천 얼짱 출신 아니냐"는 물음에 "부평이랑 동인천에서 놀긴 놀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끼 도전은 얼짱 남매로 팀을 이룬 장희진, 이경규가 먼저 성공했다. 장희진은 몇 번의 실패 끝에 긍정적인 응답을 한 집주인을 만났다. 집주인은 "'한끼줍쇼'를 안다"며 "아내가 '한끼줍쇼'가 오면 문을 열어주라고 했다. 들어오시라"고 한 끼 요청에 수락했다. 이에 장희진, 이경규는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줄곧 인천 출신임을 알렸던 장희진은 "동네가 너무 좋다. 결혼하고 여기 와서 살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결혼을 왜 안 하고 있냐는 물음에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다. 결혼은 이미 5년전 부터 준비하고 있다. 어려운 것 같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결혼하는 것도 어렵지만 사는 건 진짜 어렵다"고 현실 조언을 전했다.
한편 채정안은 첫 초인종을 눌렀고, 집주인이 응답하자 "한국 배우 채정안이다. 내가 누군지 안 궁금하냐"고 엉뚱한 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도전에서 집주인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열정 남매 채정안, 강호동은 아쉬워했다.
이어 우연히 만난 초밥 배달원에게 "들어가서 인터폰을 받아달라 전해주시라"고 부탁을 했다. 인터폰을 받은 집주인은 두 사람의 모습에 반가워했지만 한 끼 요청에는 수락하지 않았다. 배달원과 공조까지 벌였지만 아쉽게 실패로 돌아가고, "골든 타임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 다들 밥을 먹었을거다"며 불안해했다.
열정 남매는 다른 아파트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채정안은 집주인과 인사를 나눴고, 이어 강호동이 집주인에게 모습을 보였다. 집주인은 강호동을 알아보며 "강호동이다. 들어오시라"고 바로 문을 열어줬다. 이에 두 사람은 얼떨떨해하며 "드디어 성공을 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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