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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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교통사고 견인기사 "태연, 차주와 동승자부터 걱정…구급차 안탔다"

기사입력 2017.11.29 07:52 / 기사수정 2017.11.29 07: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교통사고를 두고 '연예인 특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번 사고의 견인 기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견인기사는 "우선 여러말 나왔지만 현장에서 태연씨가 사고나고 놀라셔서 보험 접수부터 먼저하고 있으셨던 상태구요. 경찰차와 구급차가 뒤늦게 왔었고 차주분들이나 동승자분들은 구급차기다리시면서 서계시고 태연씨는 당시 운전석쪽 에어백이 다터지면서 가슴 통증과 연기때문에 어지러우셔서 앉아계시면서 계속 보험 접수 진행하셨고 그후 구급차도착했을 때 구급대원이 다친 분들 먼저 상황파악하셨고 사실 연예인이라 다들 수근수근하긴 하였지만 기본 대처는 다하고 후에 돌아가시기 전에 구급대원끼리 연예인이냐면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연씨는 구급차를 타지도 않고 근처도 가지않고 매니저분오셔서 병원으로 매니저 차량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주측정은 경찰관이 오자마자 운전자 태연씨 포함 택시와 아우디 차량 다 같이있는 곳에서 측정하였고 음주는 아니였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택시 기사분도 피가 보였지만 구급차 이용보다는 차 보험 접수하시는데 정신없으셨고 괜찮으시다며 구급대원을 물러가게 하였습니다"라며 "태연씨와 계속 대화했엇지만 차주분들과 동승자분들 걱정부터 하였습니다"라며 일각의 오해애 대해 해명했다. 이는 태연과 경찰, 구급대원에 대한 불만글을 게재한 네티즌의 입장과 상반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28일 오후 8시께 서울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가는 3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벤츠 차량으로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태연이 들이받은 택시에 탑승하고 있던 피해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고 영상을 게시하며 "(출동한 구급대원이) 가해자가 유명 여자 아이돌이라는 이유인지, 가해자 먼저 태워서 병원 가려고 피해자들 더러 기다리라고 했다. 택시 아저씨 목 부근에서 피가 나는데 그냥 까진거라고 괜찮다고 했다. 택시 아저씨가 안정할 수 있도록 구급차에 잠깐 앉아있으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가해자 타야한다고 구급차조차 못타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가해자는 괜찮냐고 물어보더니 부하 직원 격려하듯 어깨를 툭툭 치기도 했다. 응급실에 왔더니 구급대원 하나는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히히덕 거렸다"며 "사람을 살린다는 사람들이 사고난 환자들 앞에서 히히덕 히히덕, 유명인 먼저 챙긴다니. 멋지네요. 유명세와 인기인이 좋은거네요"라고 구급대원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상대 차량 운전자 및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태연은 교통 사고에 대한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는 상태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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