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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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영 '꽃청춘' 위너, 행복과 자유 느낀 청춘들의 여행

기사입력 2017.11.29 00: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청춘' 위너가 행복과 자유를 느끼며 '청춘'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 4회에서는 사막으로 향한 위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핑을 마친 위너는 고래워칭투어를 하러 나섰다. 위너는 조금씩 고래가 가까워지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아기 고래가 점프하는 모습을 보고 감격했다. 아기 고래는 서툰 점프를 계속했고, 위너는 자신들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강승윤은 인터뷰에서 "그 모습이 좀 안쓰러워 보였다. 마음이 아팠다"라며 "고래가 계속 움직이는 동물이라면서요. 그 모습도 우리 같았다. 어른이 된 고래도 우리 같았다"라고 밝혔다.

김진우는 부족한 실력과 한없이 떨어진 자신감으로 팀에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김진우는 "전 항상 못 했다. 팀에게 피해를 주기 싫었다"라며 멤버들에게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그런 김진우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송민호는 "팀의 윤활제 같은 역할이다. 절대 없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고, 강승윤은 "희생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며 콘서트에서 멤버들을 대신해 여장을 하는 김진우에 대해 언급했다. 강승윤은 김진우를 향해 "형이 그렇게 마음 쓰는 걸 알아주는 멤버가 적어도 3명은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우리 다 알아"라며 다독였다.

그날 밤 저녁 세 끼 '이식당'이 열렸다. 거하게 한 끼를 차려 먹은 멤버들은 함께 마무리를 하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위너는 피너클스 사막으로 향했다. 비가 멈췄지만, 먹구름이 가득했다.

완벽한 밤이 찾아오길 기다린 멤버들. 주변의 모든 불을 끄고 밖으로 나간 멤버들 앞에서 은하수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숨 막히는 광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강승윤은 "그냥 편하게 와서 봤다면 그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을 거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내면서 그곳까지 갔단 생각에 벅차올랐다"라고 밝혔다.

여행에서 멤버들은 청춘에 대해 생각했다. 행복과 자유를 느꼈고, 무언가를 하고 싶은 욕망이 청춘이라고도 생각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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