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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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광규 "'父 뭐하시노?' 제일 싫어하는 질문"

기사입력 2017.11.28 23: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광규가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질문을 제일 싫어한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가 고향인 부산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51년 동안 살았다는 부산 송도의 옛집을 찾아 어린 시절 생각에 잠겼다. 그때 김준선이 도착했다.

김준선은 집밖으로 목욕탕이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옛날 목욕탕을 그리워했다. 김광규는 그 목욕탕이 아버지가 가던 목욕탕이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김준선은 김광규에게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셨는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김광규는 김준선이 자신의 유행어인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질문을 해 오자 웃음을 터트렸다.

김광규는 "사실 제일 싫어하는 질문이었다. 아버지 직업이 없었으니까. 아버지 퇴사와 동시에 내가 태어났다더라. 당시 아버지 나이 서른이었다. 이후 우리 집이 가난으로 가기 시작했다"고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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