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통장요정 김생민이 역대급 통장에 한숨을 내쉬었다.
26일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편성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정규편성 첫 의뢰자부터 역대급이었다. 그는 대출금만 4200만원이 있는 35세의 직장인. 심지어 한 달에 190만원을 벌고 있지만 500만원 이상 지출했고, 그 중 190만원은 대출금을 갚는데 다 쓰고 있었다.
의뢰인의 영수증에는 '스튜핏'이 가득했다. 그는 반려견을 키우느라 다양한 물품을 소비했고, 운동, 타투, 마사지에 더해 기부까지 하고 있었다. 게다가 여윳돈 마련을 위해 이미 있는 대출금에 더해 새로 대출을 받을 정도.
모두가 한숨을 쉬고 분노했지만 김생민은 끝까지 의뢰인을 도와주려 방법을 찾았다. 그는 "앞으로 한 달에 90만원 이상의 부가 수입을 만들어야한다. 주말, 퇴근 후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90만원을 만들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고, "'영수증'을 지인들과 같이 보고 재정상태를 밝힌 후 도와달라고 말해라"고 엄벌을 내렸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