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이 정체가 탄로 날 상황에 놓였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6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가 정말란(이미숙)과 아슬아슬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청아그룹에서 쫓겨나는 초강수를 두며 장국환(이순재)의 비자금을 정말란이 관리하도록 만들었다.
정말란은 강필주와 함께 축하주를 마시던 중 안오경을 언급했다. 안오경은 죽은 정말란 남편 장수만의 여자로 강필주의 친모이다. 정말란은 안오경이 강필주 아버지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강필주를 떠본 것이었다.
강필주는 침착하게 안오경이 자신의 어머니가 아닌 척 당시 얘기를 제3자 입장에서 전달하듯이 말했다. 정말란은 강필주의 말을 믿었지만 청아그룹 적통인 장은천이 강필주일 수도 있는 상황에 혼란을 느꼈다.
결국 정말란은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기에 이르렀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 지는 다음 방송에서 정말란이 강필주를 어떤 이름으로 부르느냐에 달려 있었다.
강필주는 앞서 절에 갖다놓은 동생 장경천의 위패를 정말란에게 보이게 되면서 위기를 직감한 바 있다. 이에 강필주가 미리 손을 써두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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