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양세종과 결혼을 약속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39회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이 온정선(양세종)에게 프러포즈한 모습이 그려졋다.
이날 이현수는 "근데 난 사랑 그 감정 자체를 사랑한 거 같아.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이 사랑이라고,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어. 온정선이라는 남자를 온정선일 수 있게 지켜주고 바라봐주고 기다려야 했었어. 이거 받고 그 전에 나한테 줬던 반지 줘. 반지가 무슨 의미인지 알지?"라며 고백했다.
이현수는 반지를 건넸고, 온정선은 반지를 손가락에 끼웠다. 그러나 온정선의 약지에 사이즈가 맞지 않았다. 앞서 이현수는 반지를 살 때 직원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당시 이현수는 자신의 엄지에 맞는 반지를 골랐고, "여자 엄지에 맞는 반지가 남자 약지에 맞으면 천생연분이래요"라며 말했다.
특히 이현수는 온정선의 손가락에 맞지 않는 반지를 바라봤고, '역시 내 사랑은 운명이 아닌 내 선택이었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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