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 "결혼? 서로 자리 잡은 후 당당하게" [화보]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진 미나와 류필립이 동반 화보 촬영에 나섰다.

21일 공개된 bnt와의 화보를 통해 미나와 류필립은 달달한 연인들만의 무드를 선보였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나와 류필립은 핑크빛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첫 만남에 대해 물으니 류필립은 "미나 씨는 내 이상형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여성분이었고 먼저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생긴 것과는 달리 말투는 상당히 성숙하고 어른스럽다"며 박력 있고 상남자 같은 매력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필립 씨가 연애 주도권을 잡고 전적으로 리드를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년 반 동안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두 사람. 이에 대해 류필립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하며 만나면서 나이 차이를 느껴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미나는 16살 연하와 열애 중인 김준희로부터 "나를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는 SNS 메시지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매일 만난다며 "싸울 일이 크게 없다. 가끔 일적인 문제로 싸우기도 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크다는 걸 깨닫게 되기 때문에 금방 풀리곤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나-류필립 커플의 결혼을 묻자 두 사람 모두 의향이 있음을 표했으며 "서로 자리를 잡은 후 당당하게 하고싶다"고 고백했다.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미나-류필립 커플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각자만의 활동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필립은 최근 KBS 2TV '더유닛'에 출연했으며, 가수에서 연기자로 새롭게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bn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