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신인 민서의 ‘좋아’가 일주일째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파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 공개된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는 발매 당일부터 21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워너원, 레드벨벳 등 대형 아이돌의 잇단 컴백 속에서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이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롱런을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성과이며, 이에 따른 민서의 데뷔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좋아'는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 열 번째 곡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으로, 윤종신이 여자의 관점에서 가사를 새롭게 썼으며, 미스틱 신인 민서가 노래를 불렀다.
'좋아'는 이별 후 힘들지만 미련, 후회 따위는 갖지 않으려는 여자의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생각이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여기에 민서의 흡입력 있는 목소리가 곡을 더욱 빛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에서 공개된 라이브 영상 ‘세로라이브’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 속 민서는 타고난 슬픈 목소리로 ’좋아’ 속 그 여자의 정서를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소화하며 곡의 몰입도를 더했다. 여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까지 겸비한 민서는 새로운 대형 여성 싱어의 탄생을 예고했다.
민서는 공식 SNS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부른 커버곡 라이브와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이 담긴 ‘민서의 잎새달’이라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민서의 데뷔 소식은 미스틱과 민서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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