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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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연우진 "박은빈과 나이 차이? 박혜수와도 무리 없었다"

기사입력 2017.11.20 15:11 / 기사수정 2017.11.20 16:5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연우진이 박은빈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는 소감을 말했다.

2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은빈, 연우진, 동하, 나해령, 이덕화, 김해숙, 이광영 PD가 참석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박은빈과 러브라인을 선보이는 연우진은 그 부담감에 대해 "어쩌다보니 드라마 '청춘시대'에 나온 배우들과 작업을 많이 했다. 전작에서 만난 박혜수 양도 '청춘시대'에 출연한 배우다. 박혜수 양은 박은빈 양보다 더 어리다. 그런데도 무리없이 잘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도 박은빈 양과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나이차이가 느껴진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우리 드라마는 로맨스를 지향하는 드라마는 아니다. 로맨스라는 건 가미될 수 있는 요소지만 그게 주가 되는 드라마가 아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간다"고 설명했다.

또 "로맨스가 그 가치관이 대립할 때 그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소가 될 순 있지만, 로맨스 자체로만 표현되도록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박은빈씨와 즐겁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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