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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년 공백 깨고 컴백"…디어클라우드, 10주년 혼성밴드의 내공

기사입력 2017.11.20 14:3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6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디어클라우드(나인, 용린, 이랑, 토근)의 정규 4집 앨범 '마이 디어, 마이 러버(MY DEAR, MY LOVER)'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왓에버에서 진행됐다.

디어클라우드가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무려 6년만이다. 이날 팀 내 보컬을 맡고 있는 나인은 "우리가 데뷔한지 10년 됐는데 음감회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고 떨린다. 일주일정도 잠을 못 잤다. 많이 떨린다. 이런적이 처음이다. 오랜만에 내서 그런지 멤버들 모두 발매일만을 기다리면서 일주일을 살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마지막 앨범 EP가 2013년에 나왔는데 그 후 4년이 지났다. 4년동안 앨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 마음에 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침대 위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정말 많았다. 4년이 지나서 나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꿈만 같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디어클라우드는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해 "12 트랙이 들어가있다. 처음에는 EP앨범으로 계힉하고 있었는데 완성도를 높이고자 굉장히 많은 곡을 썼다. 앨범 3~4장 정도 내도 되는데 추리고 추려 정규 앨범으로 꽉 차게 나오게 됐다"고 말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네 곁에 있어'라는 곡에 대해서는 "힘들고 지치고 절망 속에 있을 때 세상에 남겨진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친구들이 네 곁에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는 예전에는 앨범 타이틀곡을 정할 때 몇 곡 골라서 모니터 하는 정도로 했는데 이번에는 통으로 다 했다. 그 중 가장 득표수가 많았던 곡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디어클라우드는 "김동률 선배님에게 노래를 다 들려드렸는데 이 노래 가사가 좋다고 하셨다. 가사 때문에 타이틀곡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굉장히 영광이었다. 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혼성 4인조 록밴드 디어클라우드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4집 '마이 디어, 마이 러버(MY DEAR, MY LOVER)'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엠와이뮤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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