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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은상' 정혜선, 28년 만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서 축하 무대

기사입력 2017.11.16 13: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1989년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한 정혜선이 28년만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축하 무대를 갖는다.

지난 8일 25년만에 신곡 '너면 돼'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2일과 3일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정혜선은 오는 18일 오후 6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가수이자 작곡가 이규호(Kyo)와 무대에 올라 '너면 돼'를 부를 예정이다. 1989년 1회 대회 은상 수상이후 28년만에 같은 무대에서 경연자가 아닌 선배이자 가수로 후배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2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올 9월초 진행된 예선 접수에 총 600여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41팀이 지난 10월 29일 CJ아지트 광흥창(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28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라이브 심사에 참여한 바 있다.

그 결과 김제호, 강단비, 홍예진, 허정혁, 박수정(팀), 이호재(팀), 권지윤, 손휘준, 김수현&임상현(팀), ZEEBOMB 등 10팀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이 탄생했다. 여기에 고(故) 유재하 추모 30주기를 기념해 최초로 LA한인타운에서 개최한 미주본선을 거쳐 선발된 1명의 해외 동문(한나비)까지 더해 총 11개 팀이 오는 11월 18일 본선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정혜선은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이후 1992년 1집 앨범 발표 후 2017년 신곡인 '너면 돼' 발표까지 처음으로 개최하는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 제목을 '정혜선'으로 정하고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12월 3일 일요일 저녁 5시에 압구정동에 위치한 640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곡 '나의 하늘'을 시작으로 1집 앨범 수록곡들과 2집 앨범 수록곡은 물론 최근 발표한 싱글 '너면 돼'를 피쳐링에 참여한 가수이자 작곡가 이규호(Kyo)와 함께 부를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제라스타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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