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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최종병기' 이영호, 프로토스 잡으러 나간다

기사입력 2008.12.11 10:54 / 기사수정 2008.12.11 10:54

이순명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순명 기자] 최고의 테란, 그리고 홀로 남은 저그가 종족의 자존심을 걸고 프로토스 대군단과 맞서 싸운다.

곰TV가 주최하고 TG삼보와 인텔 코리아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16강 2주차 경기가 오는 14일(일)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곰TV 클래식 시즌1의 준우승자이자 랭킹 2위 KTF 이영호가 위메이드 안기효를 맞아 승부를 벌인다.

이영호는 스타리그 우승을 필두로 MSL에서 5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고 프로리그에서도 다승 1위를 지키고 있는 등 '최종병기'다운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영호는 지난 시즌에서 이제동에게 우승을 빼앗기고 최근에는 삼성전자 송병구에게 5개월간 지켜오던 1위를 내주어 이번 대회 우승에 각오가 남다르다.

한편 힘겹게 16강 진출티켓을 따낸 안기효가 한때 같은 팀 소속이었던 이영호를 맞아 어떠한 전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다.

이어서 이번 리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저그인 KTF 신예 고강민이 경기에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저그 유저인 CJ 김정우가 SK텔레콤 도재욱에게 무너지며 고강민이 최후의 저그가 된 것. 그러나 고강민의 상대는 IEF 2연패를 달성하고 돌아온 '비룡' SK텔레콤 김택용이다. 특히 김택용은 저그전에 특화된 프로토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저그를 상대로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강민이 6룡 중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택용을 꺾는 파란을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최근의 상승세대로 이영호와 김택용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8강전에서 '최종병기'와 '비룡'이 맞붙는 결승전급 대진이 성사된다.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전 경기는 곰TV(www.gomtv.com)로 생중계되며 리그 정보와 VOD는 곰TV 클래식 홈페이지(www.gomtvstar.com)를 통해 볼 수 있다. 현장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목동 영상고등학교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가능하다.

◇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16강 2주차 대진(12월 14일 오후 6시)

1경기: KTF 이영호(테) VS 위메이드 안기효(프)

2경기: KTF 고강민(저) VS  SK텔레콤 김택용(프)

* 맵순서: 네오레퀴엠-메두사-신추풍령

[사진=이영호 (C)곰TV제공]



이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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