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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X이준영, 최병모 뒤통수 칠 계획 세워

기사입력 2017.11.10 06:55 / 기사수정 2017.11.10 06:0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과 이준영이 반격을 준비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10회에서는 김정혜(이요원 분)이 남편 이병수(최병모)에게 빼앗긴 재산을 되돌려받을 계획을 세웠다.

이날 이병수는 김정혜에게 복자클럽에 대해 물었고, 김정혜는 천연덕스럽게 이미숙(명세빈)과 홍도희(라미란)이 같은 멤버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병수는 홍상만 교장을 괴롭힌 것에 대해 물었다. 김정혜는 "이제는 사람 보는 안목도 없는 거냐. 그런 사람이랑 가까이 지내지 말아라"라며 이병수를 비웃었다.

그날 오후. 김정혜는 이병수의 회사를 찾아갔다. 김정혜가 회사에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병수는 곧장 동생의 사무실을 찾았다. 김정혜가 그곳에 있다는 이야기를 비서를 통해 전해 들은 것. 김정혜는 이병수에게 "내 해랑건설 주식 다 넘기려한다"라고 말했고, 이병수는 발끈했지만 김정혜는 "내 재산 내가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응수했다.

이병수의 동생은 흔쾌히 김정혜의 주식 양도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이병수는 불안해 하며 "진짜로 안 넘길거지?"라고 물었고, 김정혜는 "내 재산 다 원래대로 돌려놓은 다음에 이야기 해라"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이병수는 "이제 정말 손 떼겠다"라고 사정했다.

이후 이병수의 고민이 시작됐다. 갑자기 달라진 김정혜 때문에 골치가 아파진 것. 이병수는 김정혜와 이수겸을 불러 팜플렛을 내밀었다. 그것은 이수겸의 외국 대학 팜플렛이었다. 이병수는 "지금 가는게 딱 좋단다. 어짜피 경영 수업 받아야 하지 않느냐. 애를 어떻게 혼자 보내냐. 당신도 같이 가라. 급할건 없다. 대학은 가서 결정하면 된다"라며 웃음 지었고, 김정혜와 이수겸은 심하게 반발했다.

이병수는 김정혜에게 "당신이랑 수겸이를 보호하려고 엄청나게 애쓰고 있다. 당신이랑 쟤 이상한 소문 돈다. 그게 장인 어른 귀에까지 들어가서 나한테 신신당부 하시더라.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고, 시키는대로 해라"라고 강압적인 모습을 보였고, 김정혜는 "당신 가만 안 둘거다"라며 분노했다.

결국 김정혜는 한수지(신동미)에게 돈을 건넸다. 한수지는 흔쾌히 이병수의 내연녀라는 인터뷰를 해주겠다고 밝혔고, 김정혜는 이수겸에게 "그래도 널 낳아준 부모인데 그렇게 까지 해야겠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겸은 "그 사람들은 남보다 못한 사람들이다"라고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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