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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목격담도 꿀잼"…슈퍼주니어, '컬투쇼' 뒤집은 웃음폭격기

기사입력 2017.11.09 14: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꿀잼' 방송을 완성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2년 2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슈퍼주니어 하면 '수트'가 떠오를 것 같아 타이틀곡은 '블랙 수트'로 정하게 됐다"며 "많은 기대해달라"고 홍보했다.

최근 슈퍼주니어 동해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에 6년마다 출연하고 있다"며 유명해지지 않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이특은 "동해가 데뷔한 지 12년이 됐는데 못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더라"고 말했다. 동해는 "멤버들보다 유명해지고 싶지가 않다. TV에서 멤버들을 보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후에도, 압구정동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3번 정도 당했다"고 밝힌 동해는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계약상 위반이기 때문에 따라갈 수는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성은 20년 전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예성은 "연차가 12년이 되다 보니 할 머리가 없었다"며 "과거로 돌아가보자는 콘셉트로 이런 머리를 하게 된 것"이라며 세기말 헤어스타일의 비화를 알려줬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시절 수식어도 재연했다. 이특은 '트기 트기 이특', 은혁은 '자체발광 보석미남', 신동은 '동그리 동동', 김희철은 '신데렐라'를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유세윤, 뮤지와 함께 SUV라는 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신동은 "'메리 맨'으로 한창 잘 나갔는데, 행사 단가를 올리니까 뚝 떨어졌다"며 "연초에 또 다른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날 은혁은 ATM에서, 동해는 닭갈비집에서, 신동은 호텔에서, 김희철은 떡볶이집에서, 이특은 아파트 앞에서 등 멤버들은 모두 목격담이 쏟아졌다. 그러나 예성은 목격담은 오지 않고 "머리를 잘라달라"만 요청만 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예성은 "음악방송에서 1위하면 머리를 살짝 자르고, 모 음원사이트에서 1위하면 깔끔하게 자르겠다"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예성의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의 한 제자는 "예성이 형이 성공하면 찾아온다고 하셨다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더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아직 성공하지 못해서 못 간 것"이라고 놀려 폭소를 이끌어냈다. 예성은 "고3 때 담임선생님은 아직 연락하고 있는데, 어떤 선생님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찾아가서 앞머리를 잘라달라고 하라"고 말하며 끝까지 '예성 몰이'에 동참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타이틀곡 '블랙 수트'(Black Suit)를 비롯한 정규 8집 앨범 '플레이'(PLAY)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나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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