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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잠사' 김원해, 탈영병 형이었다…이종석·배수지 구조

기사입력 2017.11.08 23: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잠사' 김원해가 과거 이종석, 배수지의 아버지를 죽인 탈영병의 형이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25회에서는 형사3부 취재에 나선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홍주는 모든 게 다행라고 생각했다. 다만 한 가지. 강에서 자살하려던 경찰은 잘 살 수 있을지 걱정했다. 이를 들은 정재찬(이종석)은 "걱정 마. 잘살고 있어"라고 말해주었다. 13년 전 병실에서 깨어난 경찰은 홀연히 사라질 것을 걱정하는 동료 경찰에게 "어디 안 간다. 내 끝은 지금이 아니다. 먼 훗날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정재찬은 '훗날 아저씨는 더 자주 많이 간절히 우릴 만나고 싶었다고 하셨다. 긴 세월을 돌아 우릴 만나러 온 아저씨를 우린 꽤 오랫동안 알아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정재찬, 한우탁(정해인)은 죽을 뻔한 고비에서 살려준 사람 꿈을 꾸기 때문에 경찰도 이들의 예지몽을 꾸게 될 확률이 높다고 추측했다. 그 시각 누군가 정재찬, 남홍주가 사망한다는 메모를 적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정승원(신재하)은 반 친구 명대구(이도겸)의 아버지 명이석이 남긴 유서를 정재찬에게 보여주었다. 명이석은 링거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됐다가 자살했다. 정재찬은 이유범(이상엽)이 담당 검사였고, 이 사건으로 검찰총장 표창까지 받았다는 사실에 의문을 가졌다.

이후 핸드폰 상습절도범이 붙잡혔다. 절도범은 9살 딸이 집에서 기다린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박대영(이기영)은 10년 전엗 했던 거짓말이라고 했지만, 정재찬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겠다고 나섰다. 절도범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10년 전 딸이 있던 건 사실이었다. 딸은 혼자 있다가 구조되었고, 아빠가 감옥 간 사이 세상을 떠났다.



남홍주는 우울해하는 정재찬에게 이를 말하며 "10년 전에도 당신 같은 검사가 있었다면 그 딸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해주었고,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입을 맞추었다. 다음날 정재찬은 남자를 찾아가 "따님 얘기 들었다. 구속됐을 때 챙겼어야 했는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남자는 "내가 딸 얘기로 6번 거짓말했는데, 검사님만 우리집에 가주었다"라며 중요한 정보를 건넸다.

파일을 보던 최담동(김원해)은 링거연쇄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의 사진이란 걸 파악했다. 링거사건의 희생자는 11명이었지만, 파일엔 19명의 사진이 있었다. 최담동은 이유범과 같이 일했을 때 자신이 속은 사실이 있을까봐 불안했다. 최담동은 간절한 마음으로 이유범에게 "명이석 사건, 증거 조작했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유범은 "그때 같이 계셨잖아요"라는 말로 대신했다.

남홍주는 홀로 핸드폰 주인이 남긴 주소로 향했다. 컨테이너 안엔 정재찬이 있었고, 경찰에 나타났던 사람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때 누군가 밖에서 문을 잠그고 불을 냈다. 또 한 명이 달려오고 있었다. 최담동이었다. 최담동은 남홍주, 정재찬을 구하고 "다행이다. 살아서 다행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우탁은 선배 오경한(이유준)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한우탁은 "아시는 거죠? 제가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거. 왜 아무 말 안 하냐. 당연히 퇴직 사유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오경한은 "너 속여서 들어왔냐"라고 물었고, 한우탁은 검사 오류였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경한은 "들어왔으면 게임 끝난 거다. 나만 입 다물면 된다. 네 눈보다 내 배가 퇴직 사유다"라며 한우탁을 위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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