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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효신 청와대 입성→'야생화' 음원차트 역주행&급상승

기사입력 2017.11.08 08:55 / 기사수정 2017.11.08 08:5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가 다시 한번 '불로초'의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2014년 발표된 박효신의 '야생화'는 주요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쥔 후 여러 대형 가수가 컴백하고 많은 음원이 공개된 후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롱런했다.

이런 이유로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상상의 약초'를 뜻하는 '불로초'라는 애칭을 얻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음원차트에서 사라질 줄 모르는 박효신과 '야생화'의 저력을 적절히 표현한 단어다. 

그리고 이 '야생화'는 발매된지 약 3년 7개월만에 다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등장했다. 박효신이 청와대에 입성하고 국민 만찬에서 '야생화'를 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조명받은 것이다.

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야생화'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급상승 차트 6위를 달리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실시간차트 9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박효신과 '야생화'의 위엄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한편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념을 위한 국빈만찬 행사가 열렸다. 이 가운데 박효신은 연주가 정재일 및 KBS 교향악단의 연주 아래 '야생화'를 열창했다. 

'야생화'는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당시 영빈관 리허설 시간에도 흘러나왔던 노래다. 이어 박효신이 직접 청와대에 입성해 라이브로 부르게 되면서 남다른 인연을 다시 맺게 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관계자는 "야생화는 K팝 발라드의 대표곡이다. 한미 양국 간의 관계가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딛고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곡을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효신은 새 싱글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아직 발매일 및 활동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 

won@xportsnews.com / 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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