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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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양세종, 서현진에 "이미 내 인생에 들어왔어" 갈등

기사입력 2017.11.07 22: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다퉜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29회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가 온정선(양세종)과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정선은 "엄마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아"라며 유영미(이미숙) 문제에 대해 선을 그었고, 이현수는 "언제까지 참아야 될지 생각하고 있어. 계속 기다렸어. 어머니 만났다고 혼냈잖아. 섭섭했어. 그냥 넘어갔어. 자기가 싫어하는 거 같아서. 눈치보고 있어. 언제쯤 나한테 자기 인생에 들어와도 된다고 허락해줄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온정선은 "이미 내 인생에 들어왔어"라며 만류했고, 이현수는 "근데 왜 난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까. 자기를 내 인생에 들어오라고 허락했어. 자기 앞에서 울고불고 험한 꼴 다 보였어. 혼자 울지 마. 혼자 우는 건 자신의 인생에 들어오도록 허락하는 게 아니야. 자기의 고통이 뭔지 정확히 알아야 내가 자기를 더 깊게 사랑하고 이해하게 되잖아"라며 설득했다.

온정선은 "난 누군가와 내 기분, 고통을 나눠본 적이 없어. 그걸 당장 하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아?"라며 발끈했고, 이현수는 "당장이 아니지. 우린 몇 번의 기회가 있었어"라며 서운해했다.

온정선 역시 "현수 씨는 모르잖아. 부모가 막장이면 자식이 어떤지. 때가 되면 차차 이야기 할게"라며 말을 돌렸고, 이현수는 "어머니한테 대충 이야기 들었어. 이혼 과정"이라며 털어놨다. 온정선은 "엄마 생각하면 화가 나. 꼭 거기까지 가게 만들어야 돼?"라며 실망했고, 이현수는 "안 된다는 사람 붙들고 길게 이야기 해봐야 감정만 상하니까"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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