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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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블락비 보컬, 실력 비해 많이 감춰져 있다"

기사입력 2017.11.07 11: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이 보컬 유닛 곡을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블락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몽타주'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힙합그룹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이번 앨범에는 보컬 유닛의 곡 '이렇게'도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멤버 박경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태일과 재효, 유권, 비범이 함께 노래했다. 놓쳐버린 사랑에 후회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애절하게 풀어낸 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블락비 보컬들의 목소리가 포근하게 녹아들었다.

박경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블락비 보컬들이 실력에 비해 많이 감춰져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보컬들만이 할 수 있는 보컬 유닛 발라드곡을 써보면 어떨까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이런 곡이 탄생하게 됏다. 가사는 내가 어떤 기사를 보고 썼다. 부모님을 잃은 분의 기사였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어떤 느낌일까라고 생각해보며 가사를 썼고 연인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무언가를 이입해도 되는 곡이라 가사에 잘 귀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블락비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몽타주'를 7일 오후 6시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세븐시즌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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