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블락비가 개인활동에 이어 완전체 활동까지 '올킬' 시동에 나선다.
블락비는 7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몽타주'(Montage)로 '예스터데이'(Yesterday) 이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데뷔 앨범부터 지코의 자체 프로듀싱으로 활동했던 블락비는 이번 앨범 역시 '차트강자' 지코의 곡으로 컴백한다. 지코에 이어 작사, 작곡으로 '보통연애', '자격지심'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박경도 타이틀곡 '쉘 위 댄스'(Shall We Dance)에 참여해 두 음원강자가 완전체 음악에 동시에 나선 것.
지난 '예스터데이' 활동 이후 9개월, 블락비 멤버들은 개인 활동으로 방향을 넓혀 활약했다. 지코는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와 '아티스트'(Artist)로 솔로앨범의 연속된 성공을 가져온 것은 물론 힙합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명성을 드높였으며, 박경 역시 솔로앨범과 함께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뇌섹돌'의 이미지를 한껏 끌어올렸다.
피오도 지난 9월 데뷔 6년여 만에 첫 솔로 싱글 '멘즈 나잇'(MEN'z NIGHT)을 발매하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했으며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연기에 도전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태일은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죽어야 사는 남자' OST에 참여했으며 솔로곡 '좋아한다 안 한다'로 솔로 보컬 영역을 확장시켰다.
유권은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돌 댄싱머신의 이름을 공고히 했고, 비범과 재효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화보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블락비는 팬 뿐 아니라 대중도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기로 유명한 그룹. 또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부숴버릴 듯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능력이 커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무대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
솔로 앨범, 예능, 뮤지컬, OST, 화보 등 다방면에서 개개인으로 활약한 블락비가 9개월 만의 완전체로 11월 컴백 대전에 오른다. 또 한번 강렬한 에너지로 기다려준 팬과 대중의 사랑을 모두 받을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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