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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슈퍼주니어, '아는 형님'부터 예크박스까지…화려한 컴백쇼

기사입력 2017.11.06 21: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6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슈퍼주니어 8집 컴백! 슈주랑 엘프랑 다시 플레이'를 진행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우리는 슈퍼주니어~예요"라는 팀 구호로 힘차게 시작했다. 팬클럽 엘프는 "우리는 엘프~예요"라는 대답으로 화답했다.

6인조 슈퍼주니어로 첫 V라이브에 나선 멤버들은 "우리 데뷔 시절에는 화상채팅을 했는데", "포털사이트 모델은 전지현 씨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컴백을 앞두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예성은 "새벽에 멤버들에게 옛날 사진을 보내며 추억을 회상했다"며 감성에 빠져들었다.

은혁은 "시대에 맞게 우리도 팬들도 맞춰가야한다"며 팬과의 만남을 생중계하는 것에 적응하자고 당부했다.

룰렛을 돌려 '오늘의 MC'를 정한 슈퍼주니어는 동해가 당첨돼 진행을 이끌었다.

앨범 수록곡 중 '비처럼 가지마요'를 작곡한 동해는 "곡을 만들 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멤버들에게 들려줄 때인데, 희철이 형이 듣고나서 '좋다'고 말해줘서 굉장히 좋았다"며 "팬여러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많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동해는 오프닝부터 김영철에 "피부과 원장님이 결제 부탁드린다고 전해달라더라"는 멘트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본 방송을 지켜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멤버 동해의 활약을 칭찬했다고. 동해는 "'아는 형님' 형님들이 굉장히 잘 챙겨주셔서 잘 했던 것 같다"고 쑥쓰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특은 "동해가 방송을 보고 행복해서 어쩔 줄을 모르더라"며 "그날 전화가 왔는데 '형, 나 지금 은혁이네 집에 있는데 형 집에 갈게! 나 지금 기분 너무 좋아'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V라이브 방송 화면을 함께 살펴보면서 "다음엔 엘프가 방송하고 우리가 보는 것으로 하자"고 제안하며 웃음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블랙 수트'(Black Suit)를 비롯한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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