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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7호골' 첼시, 맨유 1-0 제압하고 리그 3연승

기사입력 2017.11.06 10:0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첼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티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3연승을 달성, 7승1무3패(승점 22)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맨유는 7승2무2패(승점 23)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31)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홈팀 첼시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아자르와 모라타가 섰고, 그 뒤를 파브레가스가 받쳤다. 알론소, 바카요코, 캉테, 자파코스타가 중원에 배치됐고, 케이힐,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 라인을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맨유 역시 3-4-1-2 포메이션으로 첼시를 상대했다. 래쉬포드와 루카쿠가 선봉에 섰고, 미키타리안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서 영, 마티치, 에레라, 발렌시아가, 수비라인에 필 존스, 스몰링, 바이가 섰다. 골키퍼로 데 헤아가 나섰다.

전반전에는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비슷한 라인업을 내세운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서며 공방전을 이어나갔다. 첼시가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두 팀 모두 소득 없이 전반전을 끝냈다.

결국 첼시가 후반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0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받은 모라타가 헤딩골을 뽑아내며 균형을 깼다. 이후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루앙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첼시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결국 한 점 차를 지킨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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