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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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서은수, 신혜선 걱정뿐인 김혜옥·천호진에 분노 '오열'

기사입력 2017.11.05 20: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가 김혜옥과 천호진에게 실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0회에서는 서지수(서은수 분)가 양미정(김혜옥)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수는 양미정이 자신과 서지안(신혜선)의 신분을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서지수는 "엄마가 그런 게 진짜야? 엄마가 진짜 그랬어?"라며 추궁했다.

양미정은 "미안해. 지수야. 엄마가 잘못했어. 잘못했는데 그때 엄마 심정이"라며 해명했고, 서지수는 "하지 마.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아"라며 쏘아붙였다.

또 서지수는 양미정과 서태수(천호진)가 서지안을 걱정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서지수는 "이런 거였어. 엄마, 아빠 딸은 지안이였던 거야. 어떻게 지안이만 걱정해? 내가 돌아오기도 전에 나한테 사과도 하기 전에 왜 이렇게 지안이를 걱정해. 어디서 죽기라도 할까봐? 그 집에서 쫓겨난 게 그렇게 걱정돼? 친딸이라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요. 난 딸 아니었던 거야?"라며 독설했다.

양미정은 "그건 진짜 아니야"라며 부정했고, 서지수는 "그럼 왜 그 집에 보냈어. 친딸이니까 보냈지. 엄마, 아빠 친딸은 지안이니까. 보내놓고 미안하니까 오븐 사주고 엄마는 유학 가라고 하고. 지안이한테서 멀리 떨어지라고. 빨리 보내버리려고. 나는 딸이 아니었던 거야. 그냥 죽은 애 대신 주워다 키운 애였던 거야"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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