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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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휴스턴, 클리퍼스전 7연승

기사입력 2008.12.04 20:12 / 기사수정 2008.12.04 20:12

강대호 기자

휴스턴 (12승 7패) 103-96 클리퍼스 (3승 15패)

우수선수: SF 앨 손턴 (24p 9r 2s 2b) - C 야오밍 (24p 10r 3a 2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전 7연승을 기록했다. SG/SF 트레이시 맥그래디는 왼쪽 무릎 통증으로 네 경기 연속 빠졌다. 야오밍은 양팀 최다득점과 함께 자유투 12/13이 돋보였고 PG 레이퍼 앨스턴(21p 8r 7a)는 3점 5/9로 외곽 공격을 주도했다. SF 론 아테스트(19p 4r 4a 2s)도 승리에 한몫했다.

휴스턴은 상대보다 실책이 2회 많았고 속공·골밑 득점도 6-15, 32-48로 열세였으며 야투도 40.8-44%로 정확도가 부족했지만 3점 43.5-29.4%, 자유투 68.8-79.5% 우위 덕분에 한때 15점이나 앞섰다. 클리퍼스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1점뿐이었다.

지난해 정규리그 차석우수팀에 선정된 야오밍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6.5로 휴스턴 2위다. 예전과 달리 상대 C에 PER 18을 허용하는 수비문제, 슛에 대한 호평이 무색한 점프슛 정확도 37.5%가 아쉽지만 골밑슛(58.8)·박빙(54.5) 정확도는 문제없다. 끊이지 않는 부상과 잦은 중국대표팀 차출로 기량이 감소했다.

휴스턴전에 지면서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원정 1승 6패가 됐다. 손턴과 잭 랜돌프(23p 11r 2a)가 분전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시즌 신인수석우수팀에 뽑힌 손턴은 이번시즌 팀공헌지수 2.3으로 클리퍼스 4위다. 상대 SF에 PER 14.7만 허용하는 수비, 50 이상의 골밑슛(64.5)·박빙(50) 정확도가 장점이다. 35.1의 점프슛 eFG%를 개선할 수 있다면 균형잡힌 공격·수비 실력을 갖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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