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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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절친' 김종도 대표 "이제 너무 슬퍼마시고..." 위로

기사입력 2017.11.03 15:3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종도 대표가 故 김주혁의 죽음에 슬퍼하는 많은 팬들을 위로했다. 

3일 故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대표이자 그의 절친 김종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슬퍼하실 팬분들과 주혁이와 저의 지인들에게 한말씀 드려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김주혁과 찍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남겼다. 

김종도 대표는 "주혁이는 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배우였습니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 배우였죠. 이제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주혁이의 좋은 추억을 떠 올리며 잠시 미소 짓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저 또한 그럴려고 노력할겁니다.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라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의 죽음에 슬퍼하는 많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김종도 대표는 故 김주혁의 소속사 대표이기 이전에 그의 절친으로 과거 김주혁이 출연했던 '1박2일' 속 '절친 특집'에 등장해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김종도 대표는 김주혁을 향해 "그의 페이스 메이커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김주혁을 향한 각별한 애정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특히 김종도 대표가 공개한 사진 속 해맑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지난 2일 故 김주혁의 영결식 및 발인식이 엄수됐고,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서 영면에 들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종도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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