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빈소, 일반인·팬에게도 개방…끝없는 조문 행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주혁의 빈소가 일반인에게도 개방됐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김주혁의 빈소에서는 빈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인 1일 오전부터 일반인과 팬들의 조문을 함께 받고 있다.

당초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서는 조문객을 위한 빈소를 따로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장소가 여의치 않아 기존 빈소에서 함께 조문을 받는 쪽으로 결정했다.

지난 달 31일 오후 3시 차려진 빈소에는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을 비롯해 KBS 2TV 예능 '1박2일'을 함께 했던 유일용 PD와 유호진 PD, 차태현, 데프콘,김준호, 김종민 등과 유재석, 지석진 등 '런닝맨' 멤버들, 또 같은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유준상과 김지수, 김혜성, 최민식, 류준열, 손현주, 고두심, 박서준 등 배우들과 방송 및 영화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심폐소생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 경 끝내 사망했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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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