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0.31 08:06 / 기사수정 2017.10.31 08:06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박해진이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격해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보여준다.
31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최근 세계 최대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게스트 출연을 확정지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추리를 기반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1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 SBS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을 연출한 조효진, 장혁재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재석, 이광수, 박민영, 안재욱, 김종민, 엑소 세훈, 구구단 김세정이 고정멤버로 활약한다.
박해진은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민첩함과 추리 감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명품 연기력을 선보인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지 주목되는 것. 특히 박해진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유럽, 미국 등에도 고른 팬층이 포진돼 있어 전세계로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 배우가 SBS '패밀리가 떴다'로 인연을 맺은 장혁재, 조효진PD의 러브콜을 받고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 연기가 아닌 예능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5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조각외모를 지닌 소탈한 한류 스타의 모습으로 각광받았다. 박해진의 '범인은 바로 너!' 출연분은 오는 11월 초로 예정돼있으며 방송은 내년 초 방영 예정이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2월부터 차기작 드라마 '사자'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박해진의 만남으로 최근 큰 화제가 된 이 작품은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사자'에서 박해진은 1인 4역에 도전, 한국 드라마 사상 유례없던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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