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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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윤현민 "로코 사이 유일한 장르물, 시청률 걱정했다"

기사입력 2017.10.30 14:18 / 기사수정 2017.10.30 14:2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마녀의 법정' 팀이 시청률 1위의 비결을 꼽았다.

30일 경기도 화성 세트장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팀이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정려원,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김영균 PD가 참석했다.

윤현민은 "우리 드라마가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작하기 전에는 많이 고민했다. 성범죄를 다루고 있어서 수위 조절도 많이 필요했고, 타방송국에서는 로코물이 많아서 지켜봐주실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호응을 받을 거라 생각 못했다"고 시청률 1위의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그 비결에 대해 "봐주시는 분들이 저희가 다루고 있는 이야기와 사건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고, 뉴스나 매체를 통해 이를 접하고 실제로도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호응을 얻고 있는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이듬과 진욱의 둘 다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다. 선의를 위해서 모인 캐릭터들이 알콩달콩할 때 응원을 더 해주는 것 같다. 이 러브라인이 필요할까 걱정을 했는데 그것도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정려원은 "우리 드라마가 기승전연애 드라마는 아니지만, 러브라인이 무거운 주제들 중에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로 나오니 더 호응을 받는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savan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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