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비가 오디션 프로그램 제안이 많았지만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는 비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팬클럽으로 데뷔했다. 그 그룹이 성공적이지 않아 그룹이 해체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입을 열었다.
비는 "제가 3, 4년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제의가 너무 많이 왔다. 제 기본원칙은 누구를 평가하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거절을 했었다"며 "그런데 '더 유닛'의 취지를 듣고 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연을 털어놨다.
비는 내레이션을 통해 "'더 유닛'은 아티스트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본인의 능력을 표출할 수 있는 무대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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