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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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 "故김광석 생각하며 신곡 작업, 착한 분이셨을 것 같다"

기사입력 2017.10.27 16:24 / 기사수정 2017.10.27 16: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라디가 고(故) 김광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뮤지코인 인베스트먼트에서 라디 새 싱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라디는 자신을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했다. 

라디는 신곡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 "사실은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님이 있다. 요즘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은 고인인, 고 김광석 선배님을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팬이라고 부르기에는 정보가 많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야 '아, 이노래가 김광석 선배님 노래였어?'라고 깨닫고 존경하게 됐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고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하게 되면서 같은 싱어송라이터로서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했다. 그 분의 노래를 들으면서 느껴지는 감성이 마냥 좋으면서도 많은 것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굉장히 착한 분이셨을 것 같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의 감성으로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라디가 25일 발표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가슴 속에 선배 뮤지션의 음악을 회상하며 만든 곡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라디의 프로듀싱과 보이스,  기타리스트 유웅렬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울리는 어쿠스틱 기타가 인상적이다.

익숙하고 오래된 기억, 우리 모두의 이야기, 어린 시절 꿈꿔오던 아름다운 삶을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로 다시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라디는 2002년도 앨범 'My Name Is Ra. D'로 데뷔해 '아임 인 러브(I’m in love)’, '엄마', '커플 송(Couple Song)', '고마워 고마워', '너를 그리다', '굿바이(Goodbye)'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또 라디는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라디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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