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김정민이 헤어진 남자친구인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손모 씨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2차 공판에 불출석한다.
2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는 손 씨가 김정민에게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김정민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정민은 공판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정민은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손 씨의 공갈·협박 혐의 관련 형사 재판 세 번째 공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손 씨는 김정민에게 교제할 당시 9억 5천만 원 이상의 돈을 썼다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를 적용해 7억 원대의 손해 배상 소송을 걸었다. 이에 김정민은 "결혼 결격 사유는 손 씨의 여자 문제, 약물 중독 등에 있다"라며 손 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하면서 별개의 형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한편 김정민은 20일 제3회 '슈퍼 소울 릴레이' 특별강연 진행, 24일 개막한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사회를 맡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김정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조용히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현재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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