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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벌써 5년"…나얼, 기다림과 완성도의 가치

기사입력 2017.10.26 13:50 / 기사수정 2017.10.26 11:0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 나얼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 가을 신곡을 발표한다. 늘 그랬듯 완성도에 최우선을 기해 앨범을 만들고 있다고. 

나얼이 지난 2012년 9월 '바람기억' 이후 솔로곡을 발표한지도 5년이 흘렀다. 브아솔 완전체 앨범 역시 지난 2015년 12월 공개한 'SOUL COOKE'가 마지막이다. 이에 따라 팬들의 갈증과 기다림이 극에 달한 상황.

이에 대해 소속사 산타뮤직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꾸준히 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얼이 워낙 천천히, 꼼꼼하게 작업하는 스타일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얼은 그간 자신의 앨범 전체 콘셉트는 물론이고 재킷 등 세밀한 부분에까지 신경쓰며 공을 들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나얼은 가수이기도 하지만 작가로도 활동해 왔다. 지난 7월엔 '유나얼.ZIP: for thy pleasure 展'이란 타이틀로 개인 전시회를 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얼은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앨범에도 투영할 예정이다.

나얼은 지금도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다만 팬들을 더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 가을 새 앨범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관계자는 "나얼이 오는 11월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앨범 형태나 정확한 컴백 일정은 논의 중이다. 나얼이 이번엔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고려하고 있는 터라 더욱 기대가 쏠린다.

뮤직비디오 역시 관심을 모은다. 지난 솔로곡 '같은 시간 속에 너'에 배우 유승호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화려한 영상미 역시 극찬을 받은 바 있어 신곡 뮤직비디오의 퀄리티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산타뮤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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