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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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유라 "갈비탕, 갈비 한 대만 더 추가됐으면"

기사입력 2017.10.26 00: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45년 노포의 갈비탕에 대해 '수요미식회' 출연진이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는 갈비탕을 주제로 미식토크에 나섰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45년 노포의 손맛으로 만든 갈비탕과 접시만두가 돋보이는 집을 소개했다. 을지로에서 45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으로 원래 냉면으로도 유명한 집.

이현우는 "안에 들어가니까 새롭더라. 서까래 있는 전통 양식의 지붕인데 너무 깔끔하게 보존해놔서 문화유산 같더라"고 놀라워했다. 그는 "이 집이 맑고 느끼함이 없더라. 양지를 넣어 국물을 우리는데 가볍다. 고품격이고 동양화처럼 여백의 미가 있는 국물이다. 고기 육향이 우러나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에게도 맞다"고 전했다. 

뮤지는 "해장으로 갈비탕을 많이 먹어봤다. 일부러 전날 술을 먹었는데 이 집이 가장 해장이 잘됐다. 꽃게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 거 같다. 이 집만 당면이 있어서 그 국물맛과 당면을 같이 먹었을 때 굳이 밥이 없어도 갈비탕을 즐길 수 있다는 느낌이더라"고 밝혔다. 

고기가 조금 적지 않냐는 전현무의 말에 유라는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비슷한 것 같다"며 "고기는 맛있었는데 양은 조금 아쉬웠다"고 고기마니아 다운 후기를 전했다. 그는 "갈비 한 대 정도만 추가하면 참 좋을 거 같다"고 거들었다. 

접시만두에 대해서도 이현우는 "두꺼운데 물렁하고 으스러진다. 소하고 으깨지는 정도로 삶은 송편같다. 안의 소도 굉장히 밋밋할 정도로 향이 연하다. 계속 씹어보니 담백한 맛이 있다"며 간장에 찍어먹으면 밸런스가 맞다고 밝혔다. 

유라는 "만두계의 두부과자같았다. 한 개 두 개 계속 들어가더라. 만두가 살 많이 찌는데 안 찌는 것 같은 맛이었다"며 매료됐음을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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