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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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깜짝 놀라"…'살미도' 홍수아, 대륙 여신→반전 매력 뽐낼까

기사입력 2017.10.25 16:07 / 기사수정 2017.10.25 16: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수아가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를 통해 '대륙의 여신'을 넘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상민과 장희진이 MC를 맡은 ‘살짝 미쳐도 좋아’가 28일 뚜껑을 연다. 게스트가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게스트들이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생활과 성향에 맞게 ‘욜로(YOU ONLY LIVE ONCE)’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청자에게 트렌디한 욜로 라이프 정보와 일상에 대한 공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의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를 주겠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홍수아는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배우 홍수아와 박철민, 래퍼 나다, 티아라 효민, 러블리즈 케이, 지수, 미주가 미스타(무언가에 열정적으로 살짝 미쳐있는 스타)로 출연한다.

중국 활동에 집중하던 홍수아는 관찰 예능으로 오랜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섰다. 일반 예능이 아닌 관찰 리얼리티 예능인 만큼 민낯은 물론 솔직한 실생활을 가감없이 공개한다. 근래에 대륙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청순한 이미지를 발산한 그는 털털하고 진솔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홍수아는 "오랜만에 국내에서 찾아뵙게 됐다. 어떨지 모르겠다. 리얼로 내 사생활을 보여줘야 해 부담됐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방송에 나온 걸 보니 재밌긴 하더라. 관찰 프로그램이 어색해서 촬영하다가 중간에 계속 카메라를 쳐다봤다. 그래서 다시 찍기도 했다. 재밌게 봐달라"며 웃었다.

또 "요즘 시청자들은 수준이 높다. 옛날 같으면 비비를 살짝 바르고 생얼이라고 할텐데 정말 리얼 민낯이다. 처음에는 부담됐는데 뭔가 날 지켜본다는 게 어색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저런 행동까지 했었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그런 부분이 몇 개 있었다"며 관찰예능에 익숙해졌다고 밝혔다.

MC 장희진과 이상민도 거들었다. 장희진은 "방송에서 보는 것과 다른 점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잘 잡혔더라. 시청자들도 홍수아의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상민 역시 "나도 그런 면이 있는지 몰랐다. 관찰을 하는데 깜짝 놀랐다. 본인은 걱정하는데 분명히 얘기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홍수아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8일 밤 12시 25분 첫 방송된다. 29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30일 오후 9시 SBSPlus, 30일 오후 11시 SBSMTV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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