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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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 한예슬 향한 '로맨틱 순애보'

기사입력 2017.10.24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지석이 한예슬을 향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1, 12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이 방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홈쇼핑을 보다가 상품을 주문하던 중 방에 기어 다니는 벌레를 발견했다. 보일러가 터져 사진진의 집에서 지내는 공지원이 와서 벌레를 잡아줬다.

공지원이 사진진의 방에서 나가려는데 문이 열리지를 않았다. 문손잡이가 고장 난 듯했다. 사진진과 공지원은 문을 두드리며 가족들을 불러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일단 둘은 바로 나갈 수 없겠다고 생각, 방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사진진은 손목이 다친 공지원을 위해 직접 붕대를 감아줬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사진진이 공지원에게 붕대를 감아준 적이 있던 터라 두 사람은 당시를 떠올리며 웃기 바빴다.

사진진과 공지원은 마주보고 앉아 각종 게임을 하며 놀다가 나중에는 각자 책을 보기 시작했다. 지친 사진진은 어느새 침대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공지원은 잠든 사진진을 보고 이불을 덮어줬다.

공지원은 사진진을 지켜보다가 사진진의 얼굴을 살짝 만지며 앞서 사진진이 오토바이에 치일 뻔했던 일을 떠올렸다. 사진진은 공지원 덕분에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공지원은 사진진을 보호하려다가 다쳤던 손목 상태가 더 안 좋아진 상황이었다.

공지원은 사진진을 한 번 보고 붕대를 감은 손목을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만큼 사진진을 향한 감정이 깊어지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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