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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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여전해서 더 좋은 임창정표 발라드, 또 차트 휩쓸까

기사입력 2017.10.23 19:00 / 기사수정 2017.10.23 18:3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임창정이 발라드로 물든 가을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까.

임창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임창정의 새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지난해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의기투합했던 '멧돼지'와 함께 임창정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공을 들여 탄생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발라드와 임창정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곡이며, 특유의 고음과 감미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진실성 있는 임창정 식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강한 곡이다.

이 외에도 '너를 꺼내는 이유', '가지 말아달라 해요(JNIQ)' 등이 수록돼 있다. '너를 꺼내는 이유'는 슬픈 발라드임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뱉어내는 임창정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듀엣곡이 처음으로 수록됐다. 듀엣곡 '가지 말아달라 해요'를 같이 부른 제이닉(JNIQ)은 숨겨진 실력파 보컬리스트 신예이며, 그동안 보여줬던 임창정표 특유의 호소력 넘치는 발라드와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별의 슬픔이 고조되는 이 곡은 이별을 경험했던 모든 이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현재 각종 음원차트는 쓸쓸한 가을 감성을 느끼게 하는 발라드 곡들이 상위권을 점령했다. 윤종신의 '좋니'부터 멜로망스의 '선물', 비투비의 '그리워하다', 볼빨간 사춘기 '썸 탈꺼야' 등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발라드가 열풍인 가운데, '믿고 듣는 발라더' 임창정이 귀환했다.

지난 2015년 '또 다시 사랑'과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임창정이 '그 사람을 아나요'를 통해 이번에도 발라드 차트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nhemg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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