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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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박시후, 신혜선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22 21:09 / 기사수정 2017.10.22 2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반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6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의 가족의 거짓말을 눈감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부모님에게 진실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서지안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심했고, "네 오빠 결혼식만 모르고 하게 해달라고 했지. 좋아. 조건이 있어. 40주년 이벤트 네가 해. 피날레까지 네가 맡아서 하라고. 윤하정 그거 절대 못하니까"라며 조건을 내세웠다.

서지안은 "열흘을 더. 그리고 행사 시작되면 부모님 더 이상 피할 수도 없어요"라며 고개를 저었고, 최도경은 "그럼 오늘 말하든가. 조건이라고 했다. 네 부탁을 내가 거저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어? 중요한 만큼 잘해내면 그 공도 제법 클 거다. 이벤트 끝나고 내가 말씀드릴 거야. 네가 아닌 거 알고 즉시 나한테 털어놨고 40주년 이벤트 마무리까지 하라고 내가 시켰다고. 이벤트 잘 진행하면 너도 큰 역할 한 거고 우리 집안 위한 공을 세웠으니 완충이 될 거다"라며 걱정했다.

이후 최도경은 노명희(나영희)와 최재성(전노민) 앞에서 서지안이 실수하지 않도록 도왔다. 최도경은 "너하고 나 이제 오빠, 동생 아니다. 남이야. 집에서는 오빠처럼 행동할 거야. 우리 둘의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라며 당부했다.

특히 최도경은 "내 진짜 동생 지수. 뭐하고 있어, 지금"이라며 서지수(서은수)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최도경은 우연을 가장해 서지수를 만나러 갔다. 최도경은 "그동안 고생 많았지. 집안도 어렵고 지금 하는 일도 그렇고"라며 물었고, 서지수는 "전 고생 하나도 안 했어요. 고생은 지안, 아니 아저씨 동생이 했죠"라며 서지안을 언급했다.

최도경은 "같은 집에 쌍둥이로 살았으면 고생도 같이 했겠지"라며 말했고, 서지수는 "지금 생각하면 미안한데 저는 솔직히 생활비 1원도 낸 적이 없거든요. 지안이는 알바하면서도 30만원씩 꼬박꼬박 내고 저 용돈도 주고 그랬어요. 어렸을 때부터 내가 막 얻어맞거나 삥 듣기고 그러면 달려가서 패줬어요"라며 과거 서지안에게 고마웠던 일들을 이야기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최도경이 서지안에게 반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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