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SNL 코리아9' 유민상이 김민경에게 충고했다.
21일 방송된 'SNL 코리아9'에서는 김민경과 김준현, 문세윤, 유민상이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 김준현, 문세윤은 포장마차에서 만났고 두 사람은 "밥을 먹고 왔다. 간단히 먹자"라며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주인인 안영미에게 된장찌개와 소주 하나를 주문했지만, 안영미는 너무 적다며 잘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김준현과 문세윤은 억지로 삼겹살을 주문했다.
김민경과 유민상이 포장마차로 들어오자 다른 손님들은 "돼지 녀석들"이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김민교는 "아니다. 맛있는 새끼들이다"라고 소리쳤다. 특히 김준현이 쌈을 싸먹으려 하자 손님들은 "김준현 쌈싸먹는다"라며 신기해 했다.
김준현은 갈등했지만, 유민상은 "야. 우리 맛있는 녀석들 이것 밖에 안되냐. 방송에서는 많이 먹다가 사람들 앞에서 조금 먹으면 사람들이 방송을 가짜로 한다고 하지 않겠느냐"라고 잔소리했고, 김준현은 상추 위에 오뎅을 잔뜩 넣은 후 입에 넣었다.
문세윤이 고기를 구우려 하자 사람들은 문세윤이 생고리를 먹는다며 신기해 했다. 김준현과 김민경은 문세윤을 말렸지만, 문세윤은 "나 할 수 있을 것 같다. 먹어야 할 것 같다. 뜨거운 물 넣어서 샤브샤브로 먹으면 된다"라며 고기를 가져갔다.
유민상은 "먹어라. 맛있는 녀석들이 생고기까지 먹으면 CF도 들어오고 그럴거다"라며 문세윤의 입에 고기를 넣으려 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유민상이 문세윤 고기 뺏어 먹는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결국 생고기는 유민상에게로 넘어갔고, 유민상은 생돼지고기 쌈을 입으로 넣는 시늉을 했다.
이어 유민상은 김민경이 점심을 먹고 왔다며 밥을 조금 먹자 "점심은 점심부터 저녁이 될떄까지다. 네 밑에 이수지가 치고 올라오는 거 모르겠느냐. 네가 국주 처럼 몸매가 좋길 하느냐"라며 정색했다. 이어 그는 "넌 살빼면 이도저도 아니다. 인정한다. 뚱뚱한 사람들을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한다. 난 25kg 뺀적이 있는데 꽝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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