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병원선' 하차 소감 "얄미운 역할이지만 예뻐해줘 감사"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왕지원이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내려온다.

19일 왕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그 동안 병원선의 최영은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얄미운 캐릭터였지만 많이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왕지원은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분들과 선배, 동료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매 순간 감사했다. 앞으로도 ‘병원선’에 대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저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8일 방송된 ‘병원선’에서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강민혁)은 서로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둘의 사랑을 방해하던 최영은(왕지원)과 이서원(김재걸)이 각각 서로의 외사랑을 포기하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왕지원은 ‘병원선’ 특별출연을 마치고, 정규 편성된 KBS 2TV 예능 ‘백조클럽’으로 다시 돌아온다.

‘백조클럽'은 발레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던 왕지원, 서정희, 오윤아, 김성은, 성소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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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