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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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이진욱, BIFF GV 최종 불참…고현정만 참석

기사입력 2017.10.17 08:24 / 기사수정 2017.10.17 08: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진욱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GV에 불참한다.

16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진욱은 당초 고현정과 함께 17일과 18일 열릴 출연작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이진욱이 이날 GV에 참석한다면 지난해 7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 혐의 없음 처분을 받고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이었지만 불참 소식을 전하며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함께 출연한 고현정은 GV에 참석하며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영화 팬들을 만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이광국 감독의 세 번째 장편연출작으로, 여자친구 유정에게 버림받은 남자 경유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다시 유정을 만나면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대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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