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양세종과 서현진의 관계에 끼어들까.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17회·18회에서는 박정우(김재욱 분)가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의 관계를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정선과 이현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했다. 박정우는 우연히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박정우는 과거 두 사람이 했던 말들을 떠올렸고,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박정우는 온정선에게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있어. 그럼 포기할 거야?"라며 물었다. 온정선은 "포기할 때 포기하더라도 끝까지 가 봐야지"라며 말했고, 박정우는 "그 남자가 형이라고 해도 끝까지 갈래?"라며 마음을 떠봤다.
온정선은 "당연한 거 아니야? 형은 안 그래?"라며 되물었고, 박정우는 "나도 그래. 프러포즈 다음 주에 할 거야"라며 못 박았다. 온정선은 박정우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현수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온정선은 "내가 멋지게 준비해줄게. 그 여자가 다른 남자를 사랑하더라도 그 날은 형이 주인공이 되게 해줄게"라며 약속했다.
그러나 온정선과 이현수의 사랑은 더욱 뜨거워졌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