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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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블랙' 사망한 송승헌, 저승사자로 다시 깨어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14 23:51 / 기사수정 2017.10.14 23:5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블랙' 사망한 송승헌이 다시 깨어났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블랙' 1회에서는 인질로 잡힌 한무강(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람(고아라)은 손님으로 온 전 남자친구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봤다. 강하람은 전 남자친구에게 조금만 더 있다 가라고 붙잡았지만, 전 남자친구는 강하람을 뿌리쳤다. 그는 가게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사고를 당했다. 햄버거를 사러 온 한무강이 이를 목격했다.

집에 돌아온 강하람은 전 남자친구를 더 붙잡지 못한 자신을 탓하면서 떠날 결심을 했다. 비행기를 탄 강하람은 모두에게서 죽음을 봤고, "다들 죽는다. 비행기 세워야 한다"라며 울부짖었다. 그러나 강하람만 내린 채 비행기는 이륙했고, 비행기는 추락했다. 탑승객은 전원 사망.

강하람은 테러범으로 몰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하람은 "내 눈엔 죽음의 그림자가 보인다"라고 고백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한무강은 강하람을 알아봤고, 강하람은 "그림자를 만지면 그 사람이 죽는 순간이 보인다"라며 "난 저주받은 눈이다. 저주받은 괴물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비행기 추락 원인이 기체 결함으로 밝혀지며 강하람은 풀려났다. 강하람은 한강에서 투신을 하려는 한 남자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봤다. 한무강은 이를 무시했지만, 남자는 투신했다. 한무강은 자책했고, 만취해 강하람을 찾아왔다. 그는 "어떻게 견뎠냐. 당신은 저주받은 괴물이 아니다. 당신이 가진 능력은 축복이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이다. 나랑 한 번 살려보자"라고 제안했다.

강하람은 한무강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렸고, 세상에 나갈 결심을 했다. 강하람은 한 남자가 쇼핑몰에서 인질이 되어 죽는 걸 봤다. 강하람은 남자를 유치장에 가두며 남자를 구했지만, 인질극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위험했다. 강하람, 한무강은 이를 막으려 움직였다. 두 사람은 탈영병을 붙잡았지만, 다른 탈영병이었다. 인질극은 벌어졌고, 한무강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강하람은 "내가 죽인 거다"라며 죽으려 했지만, 그때 한무강이 다시 깨어났다. 한무강은 "호들갑스럽긴. 인간들이란"이라며 비웃었다.

한편 한무강은 무경산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해 알아보러 다녔다. 그러나 한무강은 성형 전후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졌고, 나광견에게 찾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한 후 어딘가로 향했다. 과거 한 여자가 여학생 김선영에게 테이프를 요구했던 곳이었다. 

한무강은 김선영이 다니던 학교를 찾아갔고, 졸업 앨범에서 흔적을 발견했다. 이어 한무강은 윤수완(이엘)을 찾아가 "김선영"이라고 불렀다. 한무강은 "우연이 아니었던 거지. 너 작정하고 접근한 거였어? 그 여자가 찾던 그 테잎 때문이잖아"라고 분노했다.

오만수(김동준)는 로열 생명을 맡는단 사실에 기뻐했다. 하지만 로열 생명은 부도 직전인 상황. 부실 책임을 오만수에게 뒤집어 씌우고 중국에 파는 계획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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