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블랙' 고아라가 송승헌에게 죽음을 본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블랙' 1회에서는 한무강(송승헌 분)에게 그림자에 대해 털어놓는 강하람(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강은 경찰서에 끌려온 강하람을 알아봤다. 한무강은 강하람에게 선글라스를 가져다주며 "저 기억 안 나요? 햄버거 가게. 트럭 사고 나던 날"이라고 물었고, 강하람은 "모른다"라며 다시 선글라스를 쓰려고 했다.
한무강은 "왜 예쁜 눈을 가리냐. 그림자 안 보려고 쓰고 다니는 거냐"라고 밝혔다. 강하람이 "내 말 믿냐"라고 하자 한무강은 "그렇다기보단 그렇다고 하시니까"라면서 그림자를 어떻게 보는지 물었다.
강하람은 "그림자를 만지면 그 사람이 죽는 순간이 보인다. 트럭에 치여 죽는 게 보여서 트럭이 지나간 다음에 보내려고 했는데. 내 말 안 믿죠?"라며 "난 저주받은 눈이다. 저주받은 괴물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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