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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신혜선, 가짜 딸 탄로 날까…지옥길 열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14 21: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불안해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3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서지수(서은수)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양미정(김혜옥)의 방을 뒤졌고, 서지수(서은수)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했다. 서지안은 서지수가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의 친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서지안은 "엄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어떻게 그런 짓을 해"라며 오열했다.

또 서지안은 집으로 찾아온 진 이사장(박소정)을 매몰차게 내쫓는 노명희를 지켜보며 불안감을 느꼈다. 앞서 진 이사장은 딸 서지안을 찾았다는 사실을 소문냈고, 노명희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노명희는 진 이사장에게 도움이 되는 후원을 모두 끊어버렸다.

그날 저녁 서지안은 악몽을 꿨다. 꿈에서 서지안은 양미정을 찾아갔고, "나 다 알았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어떻게 그런 짓을 해. 어떻게 지수랑 나를 바꿔치기를 해. 당장 나하고 가요. 가서 잘못했다고 해"라며 쏘아붙였다. 서지안은 서태수(천호진)에게 "그때 말해주지. 그때라도 말해주지 그랬어. 나 아니라고. 지수라고. 당장 가요. 나 그 집에 하루도 못 있겠어"라며 원망했다. 서지안은 서태수와 양미정이 최재성과 노명희 앞에서 사죄하는 모습에 괴로워하다 잠에서 깼다. 

특히 최재성과 노명희는 유학을 제안했고, 노명희는 "은석이 너 유학가는 게 어떠냐. 지난 번 갤러리에서 봤잖니. 더 늦기 전에 미술 공부 제대로 하는 게 좋겠다 싶은데. 네 생각에는 어때? 아직 회장님하고 상의한 건 아니지만 어쩌면 유학 다녀와서 널 오픈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거든. 유학 가려면 서지안으로 가야 하니까"라며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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