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정동하와 폴 킴이 439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그대와 함께라서 더 아름다운 노래'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문명진과 더 레이가 '친구 특집'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문명진의 러브콜로 이루어진 두 사람의 만남. 두 사람은 원미연의 '이별 여행'을 선곡, 'R&B의 교본과 제본'답게 소울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장미여관과 기프트 이주혁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로 무대를 꾸몄다. 감성 가득한 무대였다. 두 팀은 409점을 받고 첫 승을 차지했다.
15년 지기인 민우혁과 우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 '너의 꿈속에서'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진정성 있는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수는 무대 후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421점으로 역전했다.
김경호와 곽동현은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로 무대를 꾸몄다. 록의 전율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두 사람의 시너지가 폭발했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 문희준은 "김경호 씨가 두 명인 줄 알았다"라며 놀랐고, 정재형은 "소리의 데칼코마니 같았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437점을 받으며 역전했다.
유 미와 김용진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 13년 지기의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이 가진 다른 매력의 목소리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마지막으로 정동하와 폴 킴은 이문세의 '소녀'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가을 향기 가득한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최종 결과 정동하와 폴 킴이 439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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