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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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민우혁X우수, 15년 지기의 감동 듀엣 '역전'

기사입력 2017.10.14 19: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민우혁과 우수가 감동의 무대로 역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민우혁이 친구 우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민우혁은 우수에 대해 "15년 지기 친구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친구"라고 소개했다. 우수는 민우혁보다 먼저 뮤지컬에 입문, 주연까지 도맡았다고. 우수는 "슬럼프가 오면서 잠시 쉬려고 했지만, 공백기가 길어졌다"라고 밝혔다.

우수는 "민우혁에게 고마울 때"에 대해 묻자 "지금이요"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는 "정말 무대가 그립고 노래가 하고 싶었다. 근데 쉽지가 않더라"라고 말하며 민우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민우혁과 우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 '너의 꿈속에서'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친구의 눈물 어린 우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뛰어난 가창력이 감동을 극대화했다. 무대 후 우수는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문희준은 "꿈을 응원해주는 남자들의 대화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밝혔고, 정동하는 "두 사람의 인생이 보인 무대"라며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421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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