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2017] '맨헌트' 오우삼 감독 "하지원, 뛰어난 배우…함께 작업 영광"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맨헌트'의 오우삼 감독이 함께 작업한 하지원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14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우삼 감독과 배우 하지원, 안젤리스 우가 참석했다.

이날 오우삼 감독은 "이렇게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돼 영광이다, '맨헌트'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 여러분이 제 작품을 모두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한국의 뛰어난 배우인 하지원 씨와 작업하게 됐다. 하지원 씨는 매우 뛰어난 배우다.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맨헌트'는 거장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영화팀의 합작품으로 공명정대한 변호사가 동료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다 누명을 쓴 뒤 스스로 진실 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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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