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현실 패키지 여행이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1회에서는 가이드를 하는 윤소소(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소는 이별 후 프랑스에서 현지 가이드가 되었다. 이번 단체 여행객은 총 20명이었지만, 사정이 생겨 7명만 도착하기로 했다. 김경재(최우식)&한소란(하시은) 커플, 정연성(류승수)&나현(박유나), 오갑수(정규수)&한복자(이지현) 부부가 도착했지만 산마루(정용화)만 나오지 않았다.
산마루는 동명의 한국인 성추행범으로 오해를 받아 억류된 상황. 윤소소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모면하는 듯했지만, 이번엔 산마루의 짐이 문제가 되었다. 여자친구를 주려고 가져온 속옷이 문제였다. 윤소소는 "그냥 자기가 입을 거라고 인정해라"라고 조언했고, 산마루는 결국 속옷을 대며 "내가 입겠다"라고 말했다.
여행객들의 불만이 커져가던 상황. 산마루는 드디어 풀려났다. 바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한소란이 화장실에 있는 바람에 일정은 좀 더 지연됐다. 윤소소는 '천 명 가까운 사람을 만난다. 한눈에 봐도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된다'라며 여행객들을 판단했다. 특히 산마루를 변태라고 생각했다.
윤소소는 버스 이동 중 "최우수 가이드 윤소소다"라며 자신을 소개했지만, 찬바람이 불었다. 윤소소는 당황했지만 계속 설명을 이어갔다. 여행객들은 창밖의 풍경이 보이자 점점 몰입해갔다. 하지만 일정이 늦어진 탓에 원래 하려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단 소리에 산마루에게 눈총을 주었다.
그래도 이들은 에펠탑을 보자 각자의 표현으로 감탄했다. 회전목마를 보던 산마루는 같이 오자던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회전목마를 타고 있던 윤소소는 산마루의 눈물의 이유를 궁금해했지만, 이내 셀카를 찍는 산마루를 보고 "변태"라고 생각했다.
한편 의문의 남자(윤박)가 윤소소의 집에 들이닥쳤다. 아직 윤소소는 집에 들어오지 않은 상황. 남자는 "잡히면 죽는다"라고 소리지르며 집을 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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