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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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온' 김재욱, 재결합한 양세종♥서현진에 악역 될까

기사입력 2017.10.11 06:50 / 기사수정 2017.10.11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양세종과 서현진의 관계를 알았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15회·16회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정선(양세종)은 직원들과 회식을 하는 사이 이현수에게 전화가 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했다. 온정선은 다시 전화를 걸었고, 이현수는 박정우와 함께 있는 상황이었다. 이현수는 전화를 받지 못했고, 온정선은 곧장 집으로 찾아갔다.

온정선은 '잠깐 볼까'라며 문자메시지를 전송했고, 이현수는 온정선을 만나러 가기 위해 문을 열었다. 이때 온정선은 문 앞에 서있었고, 이현수는 기쁜 표정으로 웃는 온정선의 눈치를 살폈다.

이현수는 '나에게는 최악의 날이 이 남자에게는 최고의 날이다'라며 씁쓸해했고, 자신과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던 온정선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현수는 "사람은 안 변해. 나도 그런 거 같아.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거 같아"라며 거리를 뒀고, 온정선은 "나 지금 집에서도 티셔츠 뒤집어 안 입어. 고쳤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현수는 황보경(이초희)과 함께 여행을 떠났고, 온정선은 짐꾼을 자처했다. 김준하(지일주)는 온정선의 존재를 모른 채 박정우에게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만들어야 한다며 부추겼다. 박정우와 온정선은 서로 이현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김준하는 이현수 몰래 박정우를 데리고 여행지로 쫓아갔다.

특히 온정선과 이현수는 황보경이 김준하를 만나러 간 사이 단둘이 여행지를 구경했다. 이현수는 화장실에 다녀오려다 온정선과 길이 엇갈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찾아 헤매다 다시 만났다. 온정선은 "길 이제 안 잃어버린다며"라며 툴툴거렸고, 이현수는 온정선을 보자마자 눈물 흘리며 안겼다.

이현수는 "내가 잘못했어. 내가 다 망쳐버렸어. 쿨한 척, 잘난 척 하느라 자기가 나한테 준 신호를 전부 다 무시했어. 여기서 자기는 이 자기가 아니야 그 자기야. 생각하고 생각하느라 자기를 놓쳤는데 무슨 생각. 떨어져 있는 5년 동안 생각은 실컷 했거든.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라며 고백했고, 온정선은 "알고 있어"라며 안아줬다.

결국 온정선과 이현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했다. 그러나 박정우는 멀리서 온정선과 이현수를 발견했고,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앞서 박정우는 이현수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하고 온정선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앞으로 박정우가 온정선과 이현수 사이에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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